[TV리포트=김은정 기자] 양희은과 김설이 세대를 뛰어넘은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가수 양희은과 아역배우 김설이 출연했다.
이날 DJ전효성은 게스트로 자리한 70세 양희은과 11세 김설을 보며 “신선한 조합”이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은 “만난 적은 없지만 알고 있다”고 말했고, 양희은은 김설을 보며 “세상에 귀엽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양희은의 노래 중 “‘백구’랑 ‘부모’, ‘엄마가 딸에게’를 안다”고 밝힌 김설은 청명한 목소리로 열심히 연습한 ‘부모’를 선보여 청취자 마음을 심쿵하게 했다. 양희은은 기교없이 투명한 김설의 목소리에 “밝은 소리가 좋다”고 극찬했다.
양희은의 경력 51년의 가수라는 소개에 김설은 “노래하는데 인생을 바치신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양희은은 “그렇게 썩 인생을 바치지는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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