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6일 KBS 2TV ‘1박 2일’에서는 경남 남해로 청춘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잠자리 복불복을 펼쳤다.
이날 선착순 3명만이 실내 취침을 사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전투력을 불태웠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얼음 스쿼트-지압 신발 신고 줄넘기 등 고통을 참아야 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3종 경기’ 미션이 펼쳐졌다.
허벅지 스매싱을 견뎌야 하는 미션으로 잠자리 복불복 출발 순서를 정했다. 멤버들은 최상위 포식자 문세윤의 옆자리를 피해 도망쳐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옆자리에 당첨된 것은 나인우였다.
나인우는 잔뜩 긴장한 채 문세윤의 한 방을 맞이했으나, 고통을 단 1초도 참지 못하고 입에 물고 있던 하모니카를 불어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나인우는 허벅지를 부여잡고 실성한 듯 웃음을 터뜨리다 끝내는 눈물까지 흘려 웃음을 더했다.
미션이 시작되고, 김종민이 딘딘의 미션을 방해하며 ‘반칙왕’으로 떠올랐다. 딘딘은 김종민에게 “뭐 하는 거야 진짜”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딘딘은 “줄넘기하는데 손으로 줄을 잡았다”라며 억울함을 표출했고, 김종민은 “딘딘이 앞에 있었을 뿐이다”라고 모르쇠로 뻔뻔함을 드러냈다.
무려 2번의 고의성 짙은 반칙에 김종민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억울함에 분노한 딘딘은 “저는 일단 야외는 야외고, 야야 걸고 한 번 더하자”라며 1대 1 리벤지 매치를 제안했다. 김종민은 “제안을 받지 않겠다”고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고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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