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지민, 한효주, 추자현, 안소희, 김고은, 이진욱, 박해수가 ‘출장 십오야’에서 예능감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tvN ‘출장 십오야‘에선 지난 주에 이어 BH엔터를 찾아간 가운데 한지민, 한효주, 추자현, 안소희, 김고은, 이진욱, 박해수가 게임에 도전했다
이날 나영석 피디는 “많은 직원 분들이 서포트하고 있다. 열심히 게임을 해서 상품을 따가시면 BH직원들에게 가게 된다”고 말해 배우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이어 킥보드, 옥상세트, 빔프로젝터 등 탐나는 상품들이 등장한 가운데 추자현은 봉투에 눈빛을 빛냈고 한효주 역시 주의 깊게 봉투의 정체를 탐색했다. 이때 안소희가 매운 눈으로 상품권임을 포착했고 배우들은 격하게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 야심차게 등장한 마지막 상품에 배우들은 당황과 황당한 표정을 오갔고 추자현은 “저희 거부!”라고 외쳤다. 바로 BH의 배우인 이병헌의 등신대 사진이었고 배우들의 리얼한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목걸이 선풍기 7개, 선캡 7개 등이 선물로 등장했다.
나영석 PD는 “제가 여기 오기전에 BH에 뭐가 필요한지 조사를 했다”며 박보영의 의견을 물어봤음을 밝혔다.
이날 박보영의 인터뷰가 방송된 가운데 박보영은 “저는 지금 들어온 지가 얼마 안돼서 되게 애사심이 높은 상태여서 회사에 불만이 없다”고 웃었다. 직원들을 위해서 필요한 것을 묻자 박보영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적극 추천했다. 이에 나PD는 박보영의 적극 추천을 받아 상품권 48장을 준비했다고 밝혀 배우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이때 김고은은 선캡 상품이 7개라는 말에 다른 촬영장에 가서는 부채 50개를 줬다고 폭로했다. 이어 “저희도 다 촬영 나가야 되서 마흔 여덟 개 씩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고은의 활약에 결국 나PD는 선캡과 목걸이 선풍기를 48개로 대폭 늘렸다. 이어 “이병헌 등신대도 48개 필요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배우들은 “저 등신대와 상품권 교환 가능하냐” “다시 가져가셔야 할 수도 있다”고 반응,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줄줄이 말해요’ 게임에 도전하게 된 배우들. ‘원’자로 끝나는 단어를 말하는 연습문제가 나온 가운데 한효주가 “백원”이라는 단어를 말하며 아무 액수에 ‘원’자만 붙이면 되는 상황을 맞았다. 그러나 추자현이 순간 생각이 나지 않는 듯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나PD는 “’백원’을 해줬는데 그 다음을 못한다는 것은”이라고 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다른 단어를 생각하고 있어서 못 들었다”고 해명하며 웃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출장 십오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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