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뮤지컬 배우 마이클리와 김성철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찾아 입담을 과시하며 눈길을 모았다.
8일 방송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선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 활약중인 마이클리와 김성철이 출연했다.
‘2021 DIMF 뮤지컬스타’에서 김성철이 MC로, 마이클리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클리는 “성철 씨는 우리한테 에너지를 많이 줘서 이번 시즌은 너무 재밌다”고 밝혔다. 배우지망생일 때 오디션을 많이 봤다는 마이클 리는 “아직도 오디션은 많이 보고 있다. 오디션을 계속 많이 보고 미팅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볼 때 자신의 경험이 생각날 때도 있다며 김성철은 “우선 저는 참가자들의 손을 많이 봤다. 손을 보면 다들 손을 떨고 있더라.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제가 사실 MC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도 참가자분들에게 응원이 되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어서 했는데 그 떠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디션 볼 때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마이클리는 처음 뮤지컬 배우에 도전했을 때를 소환하며 “시작할 때 기본이 하나도 없었다. 처음 오디션을 봤는데 눈도 안보고 그냥 노래를 했다. 그때부터 만날 때부터 오디션을 심사했던 사람들이 엄청 도와줬다. 떨어졌지만 계속 오디션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많이 알려줬다. 그래서 오디션을 통해 정말 네 번 다섯 번 다 떨어지면서 학교처럼 많이 배웠다”며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많은 조언을 받으며 학교처럼 많이 배웠다고 털어놨다.
김성철은 “저는 사실 뮤지컬 오디션보다 영화 드라마 오디션을 더 봤다. 뮤지컬 오디션을 생각해보면 저에게 기회를 주신 것 같다. 노래를 하다가 잘 안되더라도 한번 더 해보라고 기회를 좀 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드라마 ‘빈센조’ 출연 역시 소환됐다.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했을 때 반응이 좋을 줄 알았냐는 질문에 김성철은 “시청자분들이 보시면서 힘들어하시면 어쩌나 걱정 했는데 너무 반대로 사랑해주셔서 보면서 감사했다”고 털어놨다.
김성철은 마이클리의 따뜻한 선배美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성철은 “마이클리 선배님을 제가 처음 만난게 제가 신인이었던 2015년 뮤지컬 콘서트에서였다. 동료들이 마이클 선배님이라고 계신데 천사라고 하더라. 저희 업계에서는 천사로 통한다. 따뜻하고 심사하실 때도 마음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사람을 대하실 때도 마음적으로 열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마이클리는 “말을 못해서 마음으로 해야한다”라고 웃었다.
또 지원자들의 자질에 대해 김성철은 “저는 지원자로 나갔으면 예선 탈락이었을 것 같다. 지원자가 다 너무 잘한다. 이번 시즌에 10대 청소년 친구들이 많다. 저도 18살에 연기를 해보겠다고 시작했지만 비교가 안된다”고 지원자들의 끼와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최화정의 파워타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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