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차지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 최근 종영한 ‘모범택시’ 속 역대급 빌런 캐릭터와 달리 쑥스러움 많고 여린 반전 매력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오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강성아)는 김보연, 차지연, 김응수, 이호철과 함께하는 ‘누난 너무 예뻐’ 특집으로 꾸며진다.
차지연은 드라마와 뮤지컬, 연극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다. 최근 종영한 ‘모범택시’에서는 지하 금융계의 큰손이라고 불리는 백성미로 분해 열연했다.
매 작품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치열하게 작품에 임했다는 차지연은 ‘모범택시’를 준비하며 겪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또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극 ‘아마데우스’에 젠더 프리(gender-free)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던 차지연은 “’모범택시’의 이제훈 역할도 탐났다”라고 고백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모범택시’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호철과 나란히 ‘라디오스타’를 찾은 차지연은 “실제 모습은 ‘모범택시’ 캐릭터와 아예 다르다”라며 반전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차지연은 거침없어 보이던 극중 캐릭터와 달리, 3살 어린 이호철에게 말을 놓기 쉽지 않았다며 ‘라디오스타’ 동반 방문을 기념해 이호철에게 애정 표현을 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 차지연은 ‘모범택시’ 속 캐릭터와 정반대로 정의의 사도(?)로 활약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특히 그는 등산이 취미라고 밝히며 취미 생활 중 정의롭게 사수 중인 것을 고백해 4MC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고 전해진다.
국악 집안에서 태어나 ‘국악 신동’으로 불렸던 비화, 어렸을 적 외모 콤플렉스가 생긴 사연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던 차지연은 4살 연하 뮤지컬 배우, 남편 윤은채와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한다. 차지연은 “이 세상에서 나를 지켜준 딱 한 사람이 바로 남편”이라고 애정을 과시한다.
이어 차지연은 한 프로그램에 남편 윤은채와 멘토와 오디션 참여자로 마주했던 장면을 회상하며 울컥해 하는 모습을 보여 이호철의 눈물샘까지 자극한다. 또한 차지연은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로 다시 한 번 남편을 향한 애정을 자랑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차지연의 구원자,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는 오는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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