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사유리가 엉뚱함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는 ‘죽음의 부동산’ 특집으로 방송인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사유리가 나를 놀라게 하려고 대기실에 10분간 숨어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왜 남의 대기실에 숨어있냐. 놀란 사람도 내가 아닌 매니저”라고 밝혔다.
시작부터 장난기를 드러낸 사유리는 “매니저가 괴담을 싫어하는데 자기 전에 꼭 괴담을 메시지로 보낸다. 반응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매니저가 직접 제보한 메시지를 본 황제성은 “사진도 끔찍한 걸 보낸다”며 혀를 내둘렀다.
‘일본 부동산 관련 괴담’을 묻자 사유리는 “부모님이 30년간 도쿄에서 부동산 일을 하다보니 귀신 있는 집을 알고 있다”면서 “일본은 사람 죽은 집은 부동산끼리 공유한다. 법적으로 정보 공유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부호는 집 계약할 때 귀신 보는 사람을 직접 데려온다. 귀신 지나가는 길에 있는 집이 있거나, 계단 밑에서 많이 보인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섬 나라다보니 귀신이 쌓여서 한국보다 많다고 하더라. 귀신 페스티벌이다”라고 전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