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강민혁이 DJ를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에는 씨엔블루(CNBLUE) 강민혁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이날 씨엔블루의 ‘과거 현재 미래’로 오프닝을 연 강민혁은 “이번 한 주 스페셜DJ로 함께하게 됐다. 생방이라 확실히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디오DJ는 어릴 때부터 꿈으로 생각했던 자리”라는 그는 “스페셜DJ 해본 적이 있는데 할 때마다 떨린다. 꿈처럼 진짜 DJ로 인사드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프닝에서 드럼 이야기를 전했던 강민혁은 “제가 씨엔블루에서 드럼을 담당하고 있는데, 드럼만이 가진 매력이 있다. 리듬, 박자를 만들고 곡 무드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연주를 할 때, 공연을 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고 이끌어가는 기분이다. 여러분과 더 뛰어놀고 싶으면 템포를 빨리 이끌고, 반대의 경우는 천천히 간다”고 설명했다.
강민혁은 팬들이 보내준 DJ애칭 강디, 밍디, 씨디 중 ‘밍디’를 선택했다. 이준이 디를 붙이는 건 너무 평범하다면서 ‘혁대’를 추천했지만 “혁대라고 부르고 싶으면 출연하시라”면서 능숙하게 피해가며 웃음을 선사했다.
출석체크 코너 전 그는 자기소개를 먼저 하며 “제 나이가 몇이죠? 서른 넘어서부터 나이를 카운트 안 했다. 나이는 만 서른이다. 취미는 너무 많아서 프로 취미러다. 요즘엔 드론, 꽃꽃이, 블럭 만들기 등을 한다. 최근 컴퓨터 조립을 해봤다. 특기는 드럼이고 치는 거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21일) ‘영스트리트’에는 개가수 열풍을 이어가는 다비쳐(김원효,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영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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