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골프왕 멤버들이 골프신동들과 나이를 초월한 골프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2:3으로 최종우승은 골프신동 팀에게 돌아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선 골프왕과 골프신동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미현 감독은 단장인 김국진이 다른 팀으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고 양세형은 “그래서 화장실에서 아까 마주쳤는데 아는 척도 안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골프신동들은 한자리에 모여 대결 전략을 논의했다. 손제이, 윤채연, 김호연, 최대휘는 “경기를 질 자신이 없다”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신동들의 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드디어 골프왕과 골프신동들이 만난 가운데 골프신동들은 연예인 선수들을 보며 신기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들은 “TV에서 봤어요” “양세형 삼촌이다!”라고 외치며 천진난만한 초등생들의 모습을 보였고 뜻밖의 경쟁상대의 모습에 골프왕 장민호, 양세형, 이상우, 이동국은 동공지진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우승만 20번이라는 손제이의 말에 멤버들은 “수학경시대회 이런 거 말고 골프대회 맞느냐”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 윤채연은 세종시 챔피언 우승자, 김호연은 전국대회 2관왕, 9살 막내 최대휘 역시 7살 때 우승한 경력을 소환했다. 구력 6년으로 3살때부터 골프를 쳤다는 대휘의 말에 양세형은 “증거 있어요? 지금 없으면 인정 못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골프신동 아이들과 나이를 초월한 골프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변화무쌍한 난코스가 녹록치 않은 대결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아이들은 이동하는 중에도 “양세형 삼촌 만나 거 진짜 신기하다” “양세바리 삼촌 꼭 이길게요”라며 귀여운 수다로 웃음을 짓게 했다.
2홀에선 양세형이 활약하며 승리한 가운데 양세형은 신동들에게 “괜찮아. 내가 이 팀에서 가장 에이스니까”라고 위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3홀에선 이상우가 막내 대휘와 맞붙었다. 양세형은 “상우 삼촌이 지금까지 보여준 게 거짓이었다면 믿겠어요?”라고 물었고 신동들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맞아”라고 대답, 팀 셀프디스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이날 이상우는 생애 첫 파에 성공, 3홀의 승리를 챙기는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4홀에선 신동들이 승리를 챙겼다. 5홀에선 장기자랑 대결로 이긴 팀에게 한 타수 깎아주는 특전이 주어졌다. 이에 채연은 ‘롤린’ 댄스 개인기를 펼치며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양세형은 18년차 희극인의 댄스 퍼레이드를 펼쳤고 멤버들은 “챙피해”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기자랑 승리는 골프신동에게 돌아갔고 5홀의 승리 역시 신동 팀이 챙겼다. 2:2로 팽팽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6홀의 승리는 골프신동에게 돌아갔다. 이에 골프신동 팀이 2:3으로 골프왕 팀을 누르고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골프왕’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