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범규가 예능끼를 발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과 범규가 출연했다.
이날 연준은 ‘피오 바라기’로 팬심을 표출했다. 어느 정도 좋아하는지 묻자 바로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한 그는 “사실 블락비 팬이다. 중학교 때 처음 춘 춤이 블락비 ‘난리나'”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포지션은 비범이었다고. 이에 피오는 “춤을 잘 춘 것 같다. 비범이 형이 춤 담당이었다”고 말했다.
사투리 억양으로 주목을 받은 범규는 “대구 북구 출신”이라고 밝혔고, 같은 대구 출신 키는 반가워했다. 키가 “제가 대구에서 15년, 서울에서 16년 살았다. 내가 어디 출신인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자 MC붐은 “키는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범규는 투바투의 ‘키 재질 멤버’라고. “어렸을 때부터 끼가 많아서 주변에서 꼭 예능 해야한다고 했었다”는 범규는 “‘놀토’ 같은 인기있는 예능 나와서 열심히 까불고 싶다고 생각했다. 키 선배님이 딱 그런 역할이라 옆에 앉아서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먹으려고 한다”며 예능 야망을 드러냈다.
예능 욕심을 드러내는 범규를 보며 키는 “제가 91년생, 범규가 01년생이다. 10년 단위로 세대 교체가 필요하다고 본다. 오늘 01년생에게 좋은 정보를 주겠다”면서 후배에 애정을 드러냈다.
사실 범규는 등장과 동세에 ‘개구리 분장’ 문세윤에게 뭐라도 해보고 싶어 머뭇거렸다. 이를 포착한 붐이 이야기를 꺼내자 범규는 “한 번 안아보고 싶었다”고 털어놨고, 문세윤은 “제가 당황을 했다. 이따 푸근하게 안아보자”고 말했다.
문세윤의 ‘개구리 눈’이 이목을 끌자 태연과 범규는 망가짐도 불사한 열정을 보여 폭소케 했다. 태연이 문세윤의 개구리 왕눈이 눈을 자진해서 쓰자 범규도 왕눈이로 변신하며 새로운 예능 보석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이날 첫 받아쓰기는 세븐틴의 ‘지금 널 찾아가고 있어’로 진행됐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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