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달의 소녀가 신곡 ‘PTT’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는 이달의 소녀가 출연했다.
이날 DJ전효성은 12명 완전체 이달의 소녀를 맞이하며 “저도 스태프들고 이렇게 다인원과 함께하는 건 처음이다. 긴장된다. 잘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이름순으로 좌,우 좌석을 나눴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전반전, 후반전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그동안 데뷔 순으로 나눠왔다. 진행 방식이 신선하다”면서 감탄했다.
이에 따라 진솔-최리-츄-하슬-현진-희진은 전반전 토크를 담당하게 됐고, 고원-김립-비비-여진-올리비아 혜-이브는 후반전에 만나게 됐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6월 28일 미니 4집 ‘앤드(&)’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는 볼리우드(Bollywood) 요소를 녹여낸 곡으로 금기에 갇히거나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으로 스스로 확립하고 재정립해 우리의 색으로 ‘PTT’ 하겠다는 이달의 소녀의 의지를 표명했다.
하슬의 앨범 및 타이틀곡 소개에 이어 희진은 “볼리우드는 인도풍 음악을 말한다. ‘PTT’는 볼리우드풍 댄스힙합 장르”라고 설명했다. 현재 ‘PTT’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오늘(6일) ‘더쇼’ 1위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소리 높여 인사했다. 그리고 “오늘 1위할 줄 알았느냐?”는 질문에 하슬은 “전혀 몰랐다. 1위 후보로 무대에 올라 대기하는 직전 순간까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츄는 “올리비아 혜는 렌즈도 안 끼고 무대에 올랐고, 저는 머리에 스프레이도 안 뿌리고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1위 후 막내 여진만 눈물을 흘린 상황. 이후 대기실 풍경을 묻자 희진은 “스태프들이 울고 있었다. 사실 저희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뭐지?’싶었다”고 털어놨다.
이번 타이틀곡 ‘PTT’에 대해 멤버들은 “1년 5개월만의 완전체 컴백, 꽉 채운 무대 볼 수 있을 것이다(진솔), 전보다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를 볼 수 있을 것이다(최리), 저희가 비주얼 맛집이다. 무대를 할 때마다 옆에 ‘얘도 예쁘네’ 하실 거다. 지켜봐 달라(츄)”고 자랑했다.
또 하슬은 “퍼포먼스, 비주얼 맛집에 이어 보컬 맛집이다. 모든 걸 다 갖췄다”고 자부심을 드러냈으며 현진은 “수록곡도 맛집”, 마지막으로 희진은 “거기에 뮤비까지 맛집이다”라고 ‘맛집’ 이달의 소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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