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임서원이 정동원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반전 매력 배우들’ 특집으로 배우 최윤영, 김기두, 허정민, 그리고 트로트 가수 임서원이 출연했다.
이날 최연소 부팀장으로 등장한 11살 트로트 신동 임서원은 “반에서 부회장을 하고 있다. 여기서 부팀장을 맡은 박명수 팀장님을 도와 열심히 하겠다”고 야무진 포부를 드러냈다.
7살 때부터 춤과 노래를 시작했다는 임서원은 끼를 알아본 친척들의 권유로 삼촌과 홍대 버스킹을 하며 실력을 쌓아왔다고 전했다.
퀴즈 첫 주자로 나선 임서원은 ‘방송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로 ‘미스터트롯’ TOP6 중 한 명인 정동원과 만난 것을 꼽았다.
임서원은 “제가 정동원 오빠를 좋아하는데 오빠 만난 게 가장 인상에 남았다”면서 “동원이 오빠는 잘생겼다. 노래도 잘하고 다 좋은데 특히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서 좋다. 4살 차이”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정동원은 과거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안타깝게 2단계에서 탈락한 바 있다. MC 김용만이 “혹시 그것도 봤는지?” 묻자 임서원은 “봤다. 2단계에서 떨어진 게 너무 귀여웠다”면서 귀여운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허정민은 “작품에서 쾌활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굉장히 내성적이고 소심하다. 집돌이라 밥도 굶어 죽을 것 같을 때 먹는다”고 실제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학교 후배라는 최윤영에 대해 “온순해 보이는데 음주 가무에 능하다”고 폭로했다. 아역 시절부터 함께해온 김기두에 대해서는 “저는 잘 나가는 아역이었고 얘는 아니었다”면서 “연기를 잘할 것 같이 생겨서 못 한다”고 놀려 김기두를 분노하게 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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