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특급 전사 출신 이정신이 산들, 줄리엔강과의 승부에서 연이어 패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여름 수련회 특집 1탄이 펼쳐졌다. 기존 포맷에서 벗어나 박명수, 이휘재 팀장을 선두로 한국인과 대한외국인이 뭉쳤다.
이날 방송에는 5단계 탈락자 B1A4 산들과 조현, 4단계 탈락자 아유미, 3단계 탈락자 씨앤블루 이정신과 대한외국인 피라미드를 지켰던 줄리엔 강, WayV 헨드리, 에바, 안젤리나 등이 출연했다.
퀴즈가 진행되며 이정신은 만신창이가 되어 웃음을 선사했다. 팀 선택 전 이휘재 팀에 가고 싶은 의지를 드러낸 그는 우월한 기럭지를 자랑하며 “군대에서 특급전사였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에 주눅든 산들은 “제가 생각보다 몸을 잘 쓴다. 전에 5단계까지 갔었고, (이정신과) 피지컬 차이가 나지만 에이스”라고 자신을 어필했지만 박명수 팀에 배정됐다.
하지만 분위기는 반전됐다. 두 팀장 모두 탐내는 인재 줄리엔강을 놓고 이정신과 산들이 닭싸움 결투를 벌인 것. 키가 큰 이정신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근성을 드러낸 산들이 승리하며 박명수가 줄리엔강을 영입했다.
제주도 특급 호텔 숙박권을 두고 본격적인 게임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튜브 힘겨루기’에서는 박명수가 팀의 승리를 위해 줄리엔강을 빠르게 출전시켰다.
앞서 줄리엔강은 산들에게 “저거 터져~”라며 튜브가 터질까 우려한 상황. 줄리엔-조현 콤비에 맞서 이정신-아이유가 나섰다. 이정신은 까마득한 줄리엔강의 피지컬에 “안 될 것 같다”고 시작부터 포기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것보다 “튜브가 안 터졌으면 좋겠다”고 우려하던 줄리엔강은 겁먹은 이정신을 3.6초 만에 제압하고 ‘홍길동은 장남이 아니’라는 퀴즈까지 정답을 맞히며 승리를 만끽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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