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EBS ‘스페이스 공감’의 알찬 4월 라인업이 공개됐다.
4월의 첫 무대는 7일, 박재정이다. 2013년 19세의 나이에 ‘슈퍼스타K’ 시즌5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한 박재정은 이후 ‘두 남자’, ‘시력’, ‘악역’ 등의 발라드곡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의 M.O.M 멤버로 활약하며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데뷔 10년 차인 2023년, 박재정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스페이스 홀에서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 3월 29일 24:00까지 방청 신청이 가능하다.
두 번째 무대는 14일, 최백호다.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해 TBC 방송가요대상, MBC 10대 가수상, KBS 가요대상 등에서 수상한 최백호는 1994년 그의 대표 히트곡 ‘낭만에 대하여’를 발표했다. 47년째 꾸준히 활동한 그는 지난해 11월 ZICO, 죠지, Tiger JK, 정승환 등 젊은 후배들과의 협연한 정규 앨범 ‘찰나(刹那)’를 발표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70대에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가수 최백호가 쌓아온 ‘찰나’의 순간을 무대에서 만나보자. 신청 기간은 4월 5일 24:00까지다.
4월의 세 번째 가수는 버둥과 한로로. 두 뮤지션은 각각 2019, 2022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입증한 뮤지션이다. 4월 21일 스페이스 홀에서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따뜻한 응원을 전한다. 신청 기간은 4월 12일 24:00까지.
마지막 주인공은 마이앤트메리다. 델리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과 함께 1세대 모던록 밴드로 꼽히는 마이앤트메리는 1999년 데뷔해서 5집을 끝으로 짧은 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에 선정되는 등의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그리고 10년 후인 지난해 팬들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새로운 EP 소식과 함께 14년 만에 ‘스페이스 공감’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4월 19일 24:00까지 방청 신청할 수 있다.
‘스페이스 공감’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5분 방송.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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