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도시어부3’에 출격했다. 정근우는 낚시 초보임에도 경력 30년차의 선장 포스를 뽐내는 것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3’에선 정근우 우영 조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경주 삼치대전을 함께했다.
‘도시어부’ 4주년을 맞아 프로야구 ‘레전드 2루수’라 불렸던 정근우가 출격한 가운데 출연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정근우는 역대 2루수 통산타율 1위, 최다 안타 1위, 최다 득점 1위, 최다 루타 1위, 최다 도루 1위에 빛나는 명선수로 지난 2020년 은퇴했다.
이날 정근우는 “작년까지 야구선수였던, 지금은 가정에 충실하고 있는 정근우다”라며 스스로를 소개했다.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정근우에 이수근은 “정 선수는 30년간 배를 몬 선장님 포스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조정민은 “안 그래도 마스크를 쓰고 계셔서 ‘선장님인가?’하고 물었다. 미안했다”며 관련 사연을 전했다.
그렇다면 정근우의 낚시 실력은 어떨까. “낚시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정근우의 고백에 이경규는 “내일 꽝이다”라고 한탄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도시어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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