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주말농장 상황을 언급했다. 또한 개그맨 강재준이 추석 때 장모님이 원하는 선물을 해드릴 거라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스페셜DJ로 김민경이 출연했다. 김민경은 주말농장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집에 있던 블루베리 나무가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주말농장에 옮겨 놨다. 거기다가 다른 작물들도 심어놨는데 바빠지면서 못 갔더니 너무 커버려서 쓰러져버리고 그래서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금 더 신경 써야겠다고, 아무나 키우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식물들한테 신경 못써줘서 미안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선 대환상파티로 펼쳐진 가운데 최성민과 강재준이 출연했다. 최성민은 장모님의 떡볶이가게 개업 소식을 전하며 장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DJ 김태균과 스페셜DJ 김민경은 “강재준 씨는 장모님에게 어떤 선물을 할 생각이냐”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강재준은 잠시 망설이다 “시원하게 안마를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모님께서는 재준 씨의 안마가 좋으신지 안마 의자가 좋으신지 문자 보내 달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참고로 저는 이번 추석 때 장모님께 안마의자를 선물했다”고 말했고 김민경은 “역시 든든한 사위”라고 거들었다. 이에 강재준은 “전 선배님이 아니잖아요”라고 선을 그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재준은 “장모님이 원하시는 것을 적정선에서 뭐든지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명품백 선물을 원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강재준은 “(명품백을 원하시면)너무 비싼 브랜드 말고 적정선에서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오늘 빡빡한 날이다”라고 진땀을 빼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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