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김종민이 어린 시절로 소풍을 가고 싶다며 아련한 바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시즌4’에선 연정훈 김선호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경북 청송 여행기가 공개됐다.
소풍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옛날로 소풍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는 것으로 멤버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가고 싶나?”란 질문에 “초등학생 때, 옥상 떨어지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하면서도 “그때부터 주식할 거다”라 덧붙이는 것으로 감동을 파괴했다.
이에 문세윤은 “그럼 ‘연예대상’ 트로피 받은 것도 없어질 텐데 괜찮나?”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대신 현금이 깔릴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압구정 땅을 구입할 거라며 부동산 욕심을 보인 김종민에 연정훈은 “부동산은 옛날에도 비쌌다. IMF 때 잠깐 싸진 것”이라며 현실 조언을 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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