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민경훈과 솔비가 정답률 100%의 촉을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트루맨게임-진짜에 걸어라’에서는 민경훈과 솔비가 환상 케미를 뽐냈다.
이날 민경훈과 솔비는 기부 도전자로 함께 출연했다. 민경훈은 솔비와의 관계에 대해 “동갑인데 방송에서 만나 연락처를 교환하고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너무 다정한 민경훈의 말투에 홍현희가 “일 핑계로 연애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하자 민경훈은 “아직 아니다. 그냥 친구 사이”라고 답해 서포터즈 5인을 술렁이게 했다. 기부 도전자의 서포터즈로는 홍현희, 이홍기, 육준서, 권은비, 황보라가 함께 했다.
500만원의 시드 머니를 가진 기부 도전자는 라운드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두 명의 일반인 출연자 중 주제에 맞는 한 명의 진짜를 찾는 추리를 펼친다. 파이널 라운드를 포함해 총 네 번의 추리가 가능하며, 추리 성공시 시드머니를 확보하게 된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진짜를 찾으면 2배로 불어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을 얻을 수 있다.
파이널 라운드를 포함해 총 4라운드의 추리가 시작됐다. 1라운드 ‘진짜 25세를 찾아라’에서는 25세 경호원이 진짜로 판명되며 추리에 성공, 100만원을 획득했다. 하지만 서포터즈가 25세 이상으로 생각한 폴 댄서의 나이가 16세라고 밝혀지자 홍현희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진짜보다 무서운 가짜”라고 감탄했다.
2라운드 ‘진짜 특수부대 출신을 찾아라’에서는 UDT 출신 육준서가 활약했다. 대원 등장과 함께 “의상만 봐도 알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해병대 중 베레모를 쓰는 부대는?” “첫 월급은 얼마?” “국방부에서 인증한 특수부대는?”이라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진짜를 찾는데 힘을 보탰다. 또 그는 대원들과 턱걸이 대결에서 압도적 기량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민경훈과 솔비가 지목한 해병대가 진짜로 밝혀지며 200만원을 획득했다.
3라운드 ‘진짜 부부를 찾아라’에서는 몸짱 부부와 춤짱 부부가 등장했다. 계속 정답의 반대 길로 가던 홍현희는 “몸짱 부부의 스킨십이 자연스럽다. 부부는 손 모양, 위치 같은 게 닮아간다”면서 추리에 자신을 보였다. 하지만 민경훈과 솔비는 홍현희 의견의 반대인 춤짱 부부를 진짜로 꼽아 200만원을 지켰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S대 소리꾼과 K대 소리꾼이 등장한 가운데 ‘진짜 소리꾼’ 찾기에 나섰다. 안예은의 ‘홍연’을 열창한 두 사람을 보고 솔비는 “S대 소리꾼 대중음악 같았다”고 이야기했지만, 치열한 고민 끝에 S대 소리꾼을 진짜로 지목하며 추리에 성공,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획득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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