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15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마현덕(반효정)의 양녀가 된 주세영(한지완)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는 유지호(오창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유지호는 비서 안희영(주새벽)에 천하그룹 명예회장 마현덕의 양녀가 된 주세영에게 꽃다발을 보내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세영은 꽃다발을 받고 분노했다. 쪽지에는 ‘마세영으로 돌아온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적혀있었다.
유지호는 마세영이 된 주세영을 한 편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펼쳤다. 그럼에도 주세영은 안희영에게 “한 번만 더 꽃다발 보내면 스토커로 신고해 버리겠다”라고 경고했다.
유지호는 “주세영, 마세영이 되더니만 아주 눈에 뵈는 게 없구먼”라며 선물 공세에도 매몰찬 주세영의 행동에 분노했다.
이어 “왜 마음이 바뀌셨습니까?”라는 안희영의 질문에 “왜 정혜수가 아니라 다시 주세영이냐? 마세영이 됐잖아. 내 심장은 욕망에 충실하다고. 순리, 진실, 양심 이딴 건 내가 주라 그래”라고 뻔뻔한 대답을 내놓았다.
유지호는 “아주 간교한 놈이야. 요놈 나를 쏙 빼닮았어. 맘에 들어”라고 자신을 닮아 욕망에 충실한 심장에게 얘기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