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가 네덜란드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여행작가에서 국제구호 활동가가 된 한비야의 인생스토리가 공개된 가운데 네덜란드인 남편 안톤과의 알콩달콩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한비야는 2002년 당시 아프가니스탄에서 남편과 처음 만났다며 당시 한비야는 긴급구호팀장으로 가 있던 상태였고 남편 안톤은 국제구호 전문가로 와 있었다고.
한비야는 “매해 재난 지역에서 만나며 전우애를 다지게 됐고 친구가 아닌 연인이 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2013년 우정에서 사랑이 됐다”라며 “2016년에 언약식하고 2017년에 결혼식을 했다. 제가 60세에 결혼해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진짜 제가 결혼할 줄 몰랐다. 안톤이 아니었으면 결혼 안했을 것 같다. ‘나’와 ‘내 일’이 너무 중요해서 여유가 없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60은 저에게 결혼 적령기다”라며 배우고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 사람 때문에 함께 멋지게 나이 들겠다. 땡잡았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웃으며 남편과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스타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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