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이경애가 남다른 교육 철학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는 개그우먼 이경애(58)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애는 “여러 사업을 운영하다가 실패했다. 그때 마음의 상처를 얻었다”면서 “물질은 잃었지만 내일 죽을수도 있는데 지금 행복을 찾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집 정리하고 제부도로 옮겼다. 삶의 의미를 되찾는 법을 공유하고자 출연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화가이자 가수로도 활동 중인 이경애는 작업실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했다. 캔버스 위에서 물감을 자유롭게 하는 기법을 사용하며 그림을 완성한 그는 “집공사 하면서 물감이 만들어낸 신세계에 반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경애는 프로 골퍼 목표로 대회 준비 중인 붕어빵 미모의 딸 희서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는 “딸 허벅지가 신승환 씨보다 더 좋다. 코치가 ‘넌 골프를 하기 위해 태어난 거’라고 칭찬했다”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희서는 골프를 치기 전 연기와 댄스에 도전했지만 포기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살 빼기 힘들어서 연기를 포기했고, 춤 추러 갔더니 원장이 돈 다시 돌려주며 집에 가라고 했다”고 우여곡절을 드러냈다.
이에 이경애는 “언제든지 하기 싫으면 또 그만둬. 인생은 하고 싶은 걸 찾아가면서, 즐겁게 하고 싶은 걸 하며 돈버는 게 가장 행복하다. 그게 꿈이자 행복”이라며 인생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한편 이경애는 “딸 희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지수 검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서 남다른 교육법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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