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부끄뚱 문세윤이 자우림의 출연에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김윤아가 남편이 치과의사라 좋은 점에 대해 뜻밖의 이유를 공개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6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에선 신곡 ’스테이 위드 미‘로 돌아온 자우림(김윤아, 이선규, 김진만)이 출연했다.
이날 돌림판을 돌려 당첨돼야 신곡을 부를 수 있다는 설명에 김윤아는 이날 목표에 대해 “일단 타이틀곡인 ‘스테이 위드 미’는 꼭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곡 외에 어떤 곡을 추천하느냐”라는 질문에 김윤아는 “‘은근히 낯가려요’를 듣고 싶다”라며 이날 스페셜 DJ로 출연한 문세윤의 부캐 부끄뚱의 노래를 언급했다. 이에 부끄뚱 문세윤은 “제가 인생이 놀라운 게 제 노래인 것을 아시더라. 협업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했고 김윤아는 “듀엣 좋아요”라고 흔쾌히 화답했다.
지난 달 새 앨범 ‘영원한 사랑’을 발매한 자우림은 “총 12곡을 수록했다. 평소대로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더니 12곡이 됐다. ‘전곡이 미쳤다’‘미친 퀄리티다’란 느낌으로 너무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윤아는 신곡 ‘스테이 위드 미’에 대해 “젊은 여성분들이 굉장히 공감하시는 가사다. 주인공이 굉장히 불안하고 사랑을 항상 확인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집착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내일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니까 지금 오늘 여기서 사랑하고 춤추고 노래해야 한다는 진리를 아는 사람“이라고 신곡 토크를 펼쳤다.
또한 이날 김윤아는 치과의사 남편 김형규와의 결혼생활 역시 언급했다. 김윤아는 치과의사 남편을 뒀지만 남편에게 치아관리 받기가 민망해서 다른 치과를 다닌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놀라며 “저는 남편이 치과의사라 제일 좋은 게 이가 가려울 때 남편에게 집에서 끌 같은 것으로 긁어달라고 할 수 있을 때 제일 좋다. 정말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우림은 돌림판에 신곡을 부를 수 있는 기회가 당첨되자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우림의 신곡 ‘스테이 위드 미’가 방송을 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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