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안효섭과 김세정이 ‘사내맞선’으로 만난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의 스페셜 티저 영상이 지난 ‘2021 SBS 연기대상’에서 처음으로 전격 공개됐다. 맞선으로 만난 안효섭과 김세정의 달콤 살벌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원작 웹소설과 웹툰이 국내외 누적 열람수 3억 2천만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얻어, 드라마화 소식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만큼, 드라마로 만들어질 ‘사내맞선’에 기대가 높아진다.
영상은 뜻하지 않은 맞선으로 엮이게 된 안효섭(강태무 역)과 김세정(신하리 역)의 인연 시작을 예고한다. ‘얼굴 천재 CEO’ 안효섭은 “강태무라고 합니다. 나에 대해 알게 해줄게요”라는 말에 이어, “다방면으로 잘 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셀프 소개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블랙 슈트를 멋지게 소화한 안효섭의 훈훈한 비주얼이 ‘얼굴이 복지’ 그 자체인 완벽한 CEO의 자태를 드러낸다.
친구 대신 맞선에 나간 김세정의 등장도 시선을 끈다. 맞선 자리에서 만날 상대는 다름 아닌 자신의 회사 CEO. 김세정은 평범한 직장인 ‘본캐’를 숨기고 치명적 맞선녀 ‘부캐’로 변신을 감행한다. 이와 함께 “무슨 짓을 했길래 강태무 사장이 결혼하자고 하냐”는 외침이, 김세정이 신들린 연기(?)를 뽐낸 맞선 현장을 궁금하게 한다.
‘뉴 로코 커플’을 예고한 안효섭과 김세정의 달콤-살벌 케미도 기대된다. 사무실에서 아찔한 추격전을 펼치는 두 사람, 그리고 우산 아래 마주한 이들의 두근거리는 모습이 스릴과 설렘을 넘나드는 것. 범상치 않은 ‘맞선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안효섭, 김세정의 유쾌한 연기와 변신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내맞선’은 오는 2월 첫 방송된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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