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과 후 설렘’에선 기말고사 결과 3학년 박효림 학생이 최종 탈락했다.
2일 방송된 MBC ‘방과 후 설렘‘에선 3학년과 2학년의 1학기 기말고사 결과가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두 학년은 1라운드 ‘예쁜애’, 2라운드 ‘잘하는 애’, 3라운드 ‘끼 많은 애’ 순으로 콘셉트 배틀을 벌이고 총점에서 패한 팀에서 탈락자가 나온다.
1라운드 ‘예쁜 애’ 콘셉트 배틀과 2라운드 ‘잘하는 애’ 콘셉트 배틀 결과 2학년 779점, 3학년770점으로 2학년이 3학년 보다 9점 차로 앞섰다. 그러나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3라운드 ‘끼 많은 애’ 배틀이 두 학년 멤버들의 탈락 운명을 가르게 되는 것. 이에 3학년 학생들은 역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쁨을드러냈다.
이날 2학년과 3학년 멤버들은 ‘끼 많은 애’ 콘셉트 배틀에서 상큼 발랄한 매력이 넘치는 ‘빨간맛’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3라운드까지 마치고 이날 최종 점수가 공개된 가운데 2학년이 1112점을, 3학년이 1109점을 받아 단 3점 차로 승패가 갈리며 2학년이 승리했다. 이에 2학년 멤버 전원이 다음 학기에 진출하게 됐다. 반면, 아쉽게 3점 차로 패한 3학년에서는 1명의 탈락자가 나오게 됐다. 탈락자 선정 방법은 기말고사 무대 점수 40%와 온라인 점수 60%를 합산, 학년 내 최저점을 받은 학생이 탈락된다.
이날 최종 탈락자로 호명된 3학년 박효림 학생은 눈물을 애써 참으며 “여러분 덕분에 한 번 더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저도 뭔가 보답을 해야 할 것 같아서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까지 연습을 했었다”라며 “오늘 무대는 후회 없고 다들 너무 수고하셨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효림 학생은 탈락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꿈 포기하지 않고 꼭 이뤄낼 테니까 계속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운데 이날 방송에선 2학년과 3학년의 대결에 이어 1학년과 4학년의 1학기 기말고사 대결이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4학년과 1학년의 ‘예쁜 애’ 콘셉트 대결에서 학생들은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 무대를 꾸미며 러블리하면서 상큼한 무대를 선사했다.
1라운드 ‘예쁜 애’ 콘셉트 대결 결과 1학년이 341점, 4학년이 354점을 받으며 13점 차이로 4학년이 앞서 나갔다.
이어 2라운드 ‘잘하는 애’ 대결이 펼쳐졌다. 1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씨엘의 ‘Hello ladies’를 선곡해 카리스마와 스웨그 넘치는 무대를 꾸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1학년과 4학년의 2라운드까지 누적 점수 결과 1학년 766점, 4학년 786점으로 20점 차로 4학년이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방과 후 설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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