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2021년 KBS 연예 대상을 수상한 문세윤이 ‘컬투쇼’에 출연, 대상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선 문세윤이 스페셜DJ로 출격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대상 수상한 문세윤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태균은 “대상의 기운이 느껴 진다”고 소개했고 문세윤은 못 다한 소감을 하라는 말에 “받을 줄 몰라서 ‘컬투쇼’ 이야기를 못했다. 이 첫걸음의 시작은 ‘맛있는 녀석들’도 있었지만 ‘컬투쇼’가 시작이다. ‘컬투쇼’ 들어온 지 만으로 6년, 햇수로 7년 만에 대상을 받았다”고 감격어린 소감을 드러냈다.
김태균은 “제 인스타에 축하사진과 글을 올렸는데 문세윤이 댓글을 달아줬다”고 말했고 문세윤은“라디오 들어오기 전에 김태균 선배에게 큰절을 드렸다. 데뷔 때부터 너무 좋아해주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21년에 대해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해였다”고 밝힌 문세윤은 새해 소원에 대한 질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다 이룬 느낌이 든다. 모든 주변 사람들이 건강하고 코로나 종식 등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바랄게 없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새해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말만 하고 계속 못 지키고 있지만 영어도 배워보고 싶고 골프도 배워보고 싶다”고 “골프를 배워서 물론 즐겨 나가시지는 않지만 태균 형과 함께 취미생활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세윤은 “2015년부터 컬투쇼 하고 있는데 그때부터 조금씩 저를 좋아해주는 분들과 방송하다보니까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자신감도 붙고 하니까 일이 조금씩 풀리더라. 그 한몫을 ‘컬투쇼’가 무조건 했다”고 말했고 김태균은 “그렇게 이야기해주니 뿌듯하다”고 함께 기뻐했다. 이어 “컬투쇼가 여러분들에게 재미를 드리고 웃음도 드리고 하지만 저에게도 의미가 있다. 여기 도착해 걸어 올 때까지가 발걸음이 가볍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문세윤은 “여기 오는 후배들이 다 잘됐다. 유일하게 황제성이 살짝 삐끗했다가 다시 올라오고 있다. 최성민은 올해 상을 받지 않을까 할 정도로 일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다. 방송이든 행사든 MC자리가 그렇게 많이 들어온다”고 밝혔다. 특히 유민상에 대해서는 “유민상 형은 사실 데뷔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기운을 받아서 활동을 해왔다. 세게 치지 못했을 뿐이지 계속 좋은 기운으로 활동해왔다. 유민상 형도 분위기가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1박 2일’ 대상 공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세윤은 “한 달 동안 강호동 선배의 헤어스타일을 하기로 했는데 이번 주에 촬영이다. 전화해서 물어보기가 애매하더라. 회의를 하고 있다니까 어떤 식으로 공약이행을 할지 굉장히 떨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강호동 선배님이 헤어스타일이 다 조금씩 다르더라. 과연 언제 적 헤어스타일로 돌아가느냐에 대해 회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어떤 헤어스타일로 변신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두시 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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