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아기 신발을 모으는 취미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선 야구선수 황재균이 인턴코디로 출격해 발품대결에 나섰다.
“미혼인데도 독특하게 모으는 인테리어 소품이 있다는데?”라는 질문에 황재균은 “아기 신발을 많이 사놨다. 아직 애기는 없는데 나중에 결혼하면 같이 신으려고 7년 전부터 사놨었는데 아직까지 주인이 안 나타났다”고 아이와 나란히 커플 신발을 신고 싶은 로망을 드러냈다.
이날 인턴코디로 출격한 배우 박은혜는 “미신처럼 아기신발 모아놓으면 결혼 늦게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이라도 필요한 분에게 선물하시라”고 제안했고 MC들은 새신랑 장동민 코디에게 넘기라고 말했다.
이에 황재균은 “그건 안 될 것 같다. 갖고 있던 7년이 아깝다”고 말했고 장동민 코디는 “이러다가 70살에 결혼 한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조부모와 삼촌이 함께 살 보금자리를 찾는 의뢰인 손녀를 위해 복팀과 덕팀이 발품대결을 펼쳤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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