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경남이 시한부 안은진에게 이탈리아 행 항공권을 선물했다.
10일 방송된 JTBC ‘한 사람만’에선 우천(김경남 분)의 선물에 당황하는 인숙(안은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천은 인숙과 강선(장현성 분)에게 아픈 과거사를 털어놨다. 과거 우천 부는 가족들과 동반 자살을 시도했으나 홀로 세상을 떠났던 바.
우천은 강선에 “아저씨는 혼자 살려고 애를 버렸구나”라 일갈하고는 인숙에게 베니스 행 항공권을 내밀었다.
이에 인숙은 “내가 여길 어떻게 가냐? 이걸 왜 사. 한두 푼도 아니고”라며 황당해했으나 우천은 “그냥 샀어. 그냥 갈 거야. 둘이 갈 거야”라고 고집을 부렸다. 인숙은 “우기지 좀 마. 네가 이러면 내가 뭐가 되냐?”라며 성을 냈다.
반면 강선은 “가자, 베네치아. 내가 살 거야. 나도 가고 싶어”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 사람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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