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박군과 육준서가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작살을 들었다. 무슨 사연일까.
13일 방송된 SBS ‘공생의 법칙’에선 뉴트리아, 큰입배스 포획에 나선 박군 김병만 육준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뉴트리아는 ‘낙동강의 괴물 쥐’라 불리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뉴트리아 한 마리가 일 년간 먹어치우는 식물의 양은 무려 축구장 하나의 면적에 달한다고.
이에 뉴트리아 굴을 찾아낸 ‘공생의 법칙’ 출연자들은 “도로 바로 옆에 있다. 비가 많이 오건 할 때 둑이 무너질 수도 있다”며 놀라워했다.
‘민물의 포식자’라 불리는 큰입배스도 생태계를 파괴하는 골칫거리 중 하나. 이에 박군과 김병만, 스페셜 게스트 육준서는 잠수용 수트를 차려입고 물속에 몸을 던졌다.
특히나 작살을 들고 나선 육준서는 “외래종이고 우리나라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붕괴시키는 원흉 아닌가. 최대한 많이 잡아서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의욕을 보였다.
박군 역시 작살로 큰입배스를 잡고는 “배운 대로 하니 딱 잡히더라. 그때 감도 잡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공생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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