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이가 드라마 ‘고스트 닥터’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지훈과 김태희의 결혼생활을 보며 부러움을 느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유이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유이의 등장에 모벤져스는 “날씬하고 예쁘다”며 입을 모았다. 이에 유이는 “기분 좋다. 참한 며느리 스타일로 입고 왔다”며 웃었다.
최근 유이는 정지훈, 김범과 ‘고스트 닥터’에 출연 중이다. 유이는 이 드라마에 대해 “굉장히 재밌고 유쾌한 작품이다. 이태성도 같이 나온다”고 적극 어필했다.
유이는 친화력이 좋은 성격으로 선배배우 이요원의 가족여행에 동행한 적도 있다고. 유이는 “이요원과 함께 드라마를 촬영한 적이 있는데 그 딸과 쿵짝이 잘 맞은 거다. 여행을 간다고 하기에 이모도 같이 가자고 한 것”이라고 비화를 전했다.
“나는 어머님 역할이나 아버님 역할을 한 선배님이 현장에 거시면 먼저 인사를 하고 계속 말을 거는 스타일이다”라는 것이 유이의 설명. ‘투머치토커’ 정지훈에 대해선 “내가 그럴 필요가 없더라”며 폭소했다.
유이는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가 됐다. “정지훈처럼 행복한 결혼생황을 꿈 꾼 적이 있나?”란 질문에 유이는 “최근 정지훈 앞으로 커피차가 왔는데 당연히 팬 아니면 지인이 보냈거니 했는데 알고 보니 김태희가 보낸 거더라”며 입을 뗐다.
이어 “내가 만약 내 남편에게 커피차를 보낸다면 내 얼굴도 남편 얼굴도 크게 해서 보낼 것 같은데 너무 심플하게 ‘잘 부탁드린다’는 멘트만 담겨 있었다. 너무 부럽더라”고 털어놨다.
유이는 또 “집에서 결혼 얘기는 안 하나?”란 거듭된 물음에 “이제 시작하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이에 토니안의 어머니가 중매를 자처한 가운데 MC 서장훈은 “죄송한데 토니가 먼저다”라고 일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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