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출신의 방송인 주우재가 미친 예능감으로 ‘런닝맨’을 장악했다. ‘멍돌 자매’ 송지효와 전소민은 벌칙 수모를 겪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주우재 이현이 아이린 송해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키포인트 레이스를 함께했다.
이날 상식퀴즈가 진행된 가운데 전소민은 ‘브라이덜 샤워’를 ‘브라더 샤워’라 오답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전소민은 “어쨌든 ㅂ이 들어가지 않나”라 항변했으나 런닝맨들은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영단어 스펠링 퀴즈에서도 전소민과 양세찬은 레인보우의 스펠링이 틀릴까 ‘패스’를 외쳤고, 이에 팀 동료인 주우재는 “이래도 되는 건가?”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전소민 팀이 최하위에 몰린 가운데 지석진과 주우재는 차례로 밀가루 벌칙을 받으며 런닝맨들을 웃게 했다.
이어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뇌섹남’ 주우재의 충격 오답으로 전소민 팀은 또 한 번 위기와 마주했다. “바보들도 아는 걸 몰랐나?”라는 야유에 주우재는 억울함을 표했다.
한편 키포인트 레이스의 최종 순위는 점프 높이로 결정됐다. 이현이의 선방으로 유재석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전소민 팀이 2위, 하하 팀이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벌칙에 앞서 하하 팀의 송지효는 깔창으로 벌칙을 피하고자 몸부림쳤으나 결국 송해나와 함께 벌칙을 받게 됐다. 전소민 팀에선 전소민이 벌칙 대상자가 됐다.
이번 벌칙은 복불복 생크림 벌칙. 그 결과 레이스 내내 유일하게 배신을 하지 않았던 송해나가 유일하게 생존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어진 ‘호랑이와 곰’ 레이스에는 1986년생 스타 은혁 홍수아 배슬기가 게스트로 출격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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