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찬우의 동생 건우 씨가 공황장애로 긴 시간 고생해 온 형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선 김찬우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김찬우는 두 마리의 반려묘 마이클, 조던과 행복한 한 집 살이 중이다. 독특한 작명에 대해 김찬우는 “처음 고양이가 왔을 때 암수 구별이 안 돼서 남자고양이인 줄 알고 마이클로 지었다. 그렇게 형제처럼 지냈는데 3개월 후 여자 고양이라고 하더라. 얼마나 당황했는지”라며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둘 다 개냥이라 하루 종일 쫓아다니고 TV보면 배 위에 올라와 있고, 어깨 위에서 잠도 자곤 한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행복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김찬우의 친동생 건우 씨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김찬우를 북한산으로 이끈 건우 씨는 “형이 원래는 살찌고 나태한 걸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공황장애가 있고 약도 먹다 보니 건강을 해칠까 그게 걱정이 되더라. 운동으로 옛날 체력을 찾게 해주고 싶다”면서 지극한 마음을 나타냈다.
공황장애로 긴 시간 고생했다는 김찬우는 “아무래도 약을 먹으면 무기력해진다. 나태하고 늘어지다 보니 일상생활이 힘들다”면서 그간의 아픔을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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