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주미, 전수경, 전노민, 이민영, 이가령이 ‘개나리학당’을 찾아 개나리들과 웃음만발 짝꿍케미를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개나리학당’에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의 박주미, 전수경, 전노민, 이민영, 이가령이 출연했다.
이날 짝꿍 정하기가 펼쳐진 가운데 박주미와 김유하, 전노민과 임지민, 임서원과 이민영, 김태연과 안율, 전수경과 김다현, 류영채와 이가령이 짝꿍이 됐다.
이날 김유하가 아이유의 ‘좋은날’ 무대를 선보였고 ‘결사곡3’의 전노민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주미 역시 귀여운 김유하의 율동에 푹 빠진 표정을 지었다. “같이 먹으려고 준비했어요”라는 김유하의 사탕선물에 짝꿍 박주미는 “감동이야”라고 찐 미소를 지었다. 김다현은 짝꿍 전수경에게 “어떻게 눈물 연기를 그렇게 하실 수 있느냐”고 물었고 전수경은 “슬픈 음악 들으면 눈물이 나듯이 스토리를 잘 생각해보면 눈물이 난다”라고 눈높이 설명을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타임머신 어른 퀴즈가 펼쳐졌다. 1997년 이민영과 전노민이 함께 나온 고추장 광고 영상이 문제로 공개됐다. 이날 25년 전 이민영의 모습에 붐은 “모태 미녀 맞네”라고 감탄했다. 이어 전노민의 모습이 공개되자 멤버들은 “전혀 안 닮았는데?” “다시 봐도 모르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1994년 박주미가 강호동과 함께 개그 코너 ‘소나기’에 출연했을 때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코너 속 강호동이 첫사랑 박주미에게 돼지 선물을 하는 문제가 나오며 개나리 멤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박주미는 “그때는 돼지가 귀했고 먹을 것도 귀했던 시절이었다. 집에 있는 전 재산을 나에게 준 셈”이라고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한 이가령의 연탄 메이크업의 이름을 맞히는 문제에 “센언니” “가오나시” “일진” “잿더미”라는 기상천외 오답이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가령은 연탄 메이크업 이름이 붙은 이유에 대해 “눈 감으면 눈두덩이가 시커메서 어떤 분이 게시판에 연탄을 발랐느냐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웃었다. 이에 김태연은 “세게 화장을 하셔도 귀여워요”라고 이가령의 미모에 감탄했다. 이어 여배우들도 감탄한 개나리들의 피부관리법이 대 방출되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2000년대 광고왕 전노민의 모습에 개나리들은 “저 사람이 저 사람?” “지금이랑 똑같으시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큼한 매력이 폭발한 개나리들의 광고 표정 연기 퍼레이드가 펼쳐지기도.
1997년에 나온 노래 ‘말해줘’의 가사를 맞히는 퀴즈가 나온 가운데 ‘말해줘’의 댄스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무대가 눈길을 모았다. 김다현과 전수경은 ‘말해줘’ 댄스와 함께 프리스타일 댄스까지 펼치며 끼를 뽐냈다. 이어 춤신춤왕 임지민의 즉석 레슨을 받은 짝꿍 전노민이 ‘말해줘’에 맞춰 안간힘 댄스를 펼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우승 짝꿍은 김다현과 전수경이 차지했다. 전수경은 “개나리가 핀 것처럼 제 마음도 확 피어난다”고 우승 소감을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개나리학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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