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박하나가 무릎을 꿇고 대국민 사과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특집으로 배우 임예진, 이종원, 이일화, 박하나, 양병열, 김이경, 유준서, 서우진 등이 출연했다.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첫 번째 인기 비결은 ‘출생의 비밀.’ 그 가운데 이일화 분(애나킴 역)은 이종원(박수철 역)과 핏덩이 딸 이세희(박단단 역)을 버리고 미국으로 떠났던 김지영임이 발각되며 큰 파란을 불러왔다.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이종원은 “지영이라는 이름을 27년간 불렀다. 아내 이름이 지영”이라며 “지영이라는 대사에 모든 감정이 녹아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예진은 자신의 동생(이종원)을 힘들게 한 이일화에게 “아직 극에서 만난 적 없는데, 만나는 날은 죽는 날”이라고 경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하나는 “일주일 정도 잠을 못잤다. 스튜디오에 배우들과 나와있는 게 꿈 꾸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는 무릎을 꿓고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박하나는 극에서 서우진(이세종 역)의 친모지만 이를 밝히지 않고 지현우(이영국 역)의 옆자리를 탐내는 상태.
박하나는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 제가 봐도 진상이다. 저런 여자는 안된다”며 국민적 미움을 받는 조사라 캐릭터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그러나 서우진은 촬영 안 할 때는 박하나를 “사라 엄마”라고 부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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