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김세정이 안효섭에게 가짜연애가 아닌 진짜연애를 권했다.
7일 방송된 SBS ‘사내맞선’에선 하리(김세정 분)와 태무(안효섭 분)의 계약연애가 그려졌다.
이날 하리는 태무와 포장마차 데이트를 하던 중 야구공에 맞아 눈을 다쳤다. 놀란 태무는 그런 하리를 위해 얼음 컵을 내줬고, 그의 다정다감함에 동요한 하리는 “제가 조심스럽게 뭐 하나 건의해도 될까요? 가짜 연애 말고 진짜 연애 해봐요”라고 권했다.
이어 “지금 당장에야 연애에 시간 쓰는 게 아까울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그게 더 효율적인 거 아닌가 싶어서요. 결혼도 할 수 있고. 나처럼 가짜로 만나면 결국 미래가 없으니까. 이게 더 시간 낭비 아닌가 싶어서요”라고 거듭 청했다.
문제는 하리의 다친 눈에 선명한 멍이 올라왔다는 것. 이에 하리는 태무가 멍으로 자신을 알아보지 않을까 걱정했다.
극 말미엔 우려가 현실이 되듯 사내에서 조우하는 하리와 태무의 모습이 그려지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사내맞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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