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송원석이 여사친 김세정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 신하리(김세정 분)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극 중 송원석은 신하리의 짝사랑남이자 남사친, 셰프 ‘이민우’ 역을 맡았다.
7일 방송된 ‘사내맞선’ 3회에서는 이민우를 향한 신하리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셰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앞두고 새로운 셰프가 필요해진 신하리는 이민우가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아 진영서(설인아 분)와 함께 이민우의 레스토랑을 찾았다. 신하리는 이민우가 만든 백김치 라비올리를 추천, 메뉴를 두고 의아해하던 그에게 힘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민우의 백김치 라비올리로 제안서를 만들고 성공적으로 발표까지 마친 신하리는 협업 성사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이민우의 레스토랑으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이민우가 고유라(배우희 분)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 신하리는 급히 자리를 떠났고, 길에서 넘어져 오열했다.
이민우 역의 송원석은 마성의 매력으로 김세정의 짝사랑남은 물론 새로운 로맨스의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압도적인 피지컬, 깊은 눈빛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현실에 없을 법한 이민우라는 인물에 개연성을 부여한 것.
또한 송원석은 자연스러운 연기 티키타카로 케미 남신의 면모를 보여줬다. 과거 회상 신 속 김세정과의 풋풋한 청춘 케미와 설인아와의 남사친 케미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나아가 배우희와의 심쿵 케미로는 설렘을 선사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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