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환골탈태 빈집 재생 프로젝트 ‘라미란의 빈집살래2’가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오는 3월 27일 일요일 밤 9시에 두 번째 시즌의 문을 연다.
기적 같은 내 집 마련으로 화제를 모았던 ‘라미란의 빈집살래’는 서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시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새롭게 재탄생시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해주는 새로운 형태의 ‘빈집 매칭 솔루션’을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라미란의 빈집살래2’는 어촌의 빈집에 주목했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 문제는 지방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는 경고. 이 중, 통영은 2020년 빈집실태조사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무려 517호였다. 배우 라미란과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들이 통영 어촌 마을의 빈집을 발굴해, 집이 절실한 예비 귀어·귀촌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기적의 집으로 탈바꿈한다.
배우 라미란이 시즌 1에 이어 ‘기묘한 M부동산’의 반장으로서 활약한다. 왕복 10시간이 넘는 어촌까지 직접 발품을 팔며 빈집 재생의 의욕을 드러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에게 딱 맞는 어촌 빈집 추천은 물론 빈집 재생의 포인트들을 단번에 짚어내며 빈집 해결사로서 또 한 번 대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더불어 ‘라미란의 빈집살래2’에는 노홍철, 김나영이 새롭게 합류한다. ‘리모델링 마스터’ 노홍철은 자신만의 노후주택 리모델링 경험을 통해 빈집의 장단점을 명확히 분석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기발한 인테리어 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특유의 긍정에너지로 빈집에 대해 큰 찬사를 해 프로 빈집 경험러로서 어촌의 빈집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매력적인 패션 스타일링과 솔직한 인생관으로 ‘워너비 트렌드 세터’가 된 김나영은 패셔니스타다운 예리한 눈썰미로 집의 숨은 공간까지 파악하며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에 이어 고정관념을 깬 센스 있는 인테리어 철학까지 제시해 감탄을 샀다.
한편, 배우 김남길이 의뢰인으로 깜짝 등장해 현장에 놀라움을 안겼다. 김남길은 어촌의 100년 된 폐가를 찾아왔다고 밝혀 귀를 의심케 했는데. 폐가 8채의 빈집 리모델링을 의뢰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남길이 어촌의 폐가를 찾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김남길이 의뢰한 대규모 빈집 리모델링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외에도 ‘라미란의 빈집살래2’는 다양한 이유로 바닷가 마을에서의 삶을 꿈꾸는 의뢰인들이 모여들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시의 삶에 지쳐 어촌으로 행복을 찾아 나선 쌍둥이네, 바다에서 새로운 목표를 찾은 새내기 어부 등 바다마을 집을 마련하기 위한 간절한 사연들이 등장한다. 의뢰인에게 꼭 맞는 빈집 매칭부터 바닷가 마을에서의 꿈을 실현해줄 설계, 그리고 리모델링 공사와 완공까지, 빈집이 ‘기적의 집’으로 탈바꿈하는 전 과정이 공개된다.
빈집을 재생하기 위한 기묘한 M부동산 팀원들의 활약과 배우 김남길의 통영 빈집 리모델링 과정 등 어촌 편 빈집 리모델링 1년간의 대장정을 담은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2’는 총 4부작으로, 3월 27일 일요일 밤 9시에 첫 방송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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