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2m의 의뢰인이 장신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21일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7회에서는 18세 청소년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엘레베이터 문에 닿을 것 같은 커다란 키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점집에 들어선다. 의뢰인을 본 이수근은 “평소엔 서장훈이 옆에 있으니 웬만한 키에 반응을 하지 않는데 의뢰인은 정말 크다”라며 감탄한다.
의뢰인은 주변 사람들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어디를 가나 늘 주목 받는다고 털어놓는다. 다만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며 놀라는 모습에 의뢰인은 우울해진다고. 일상생활 또한 불편할 때가 많다고 한다. 침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집에서는 큰 침대를 사서 대각선으로 눕는데, 병원 침대는 작은 것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이수근은 공감을 하지 못하는 반면, 비슷한 키를 가진 서장훈은 “맞다. 병원 침대는 조금 작다”라며 공감하면서 “나도 학창 시절에 또래 친구들보다 큰 키가 싫었다. 그래서 싸운 적도 있다”라며 학창시절 받았던 상처를 고백한다.
서장훈은 “사람들 누구나 콤플렉스가 있는데, 굳이 타인의 콤플렉스를 언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큰 키는 눈에 띄기 때문에 언급이 된다”라고 말하며 의뢰인의 상처를 보듬으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했던 방법들을 공개한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57회는 21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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