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결혼작사 이혼작곡3’ 예비형수 전수경과 예비 시동생 부배의 ‘의미심장 독대’ 현장이 공개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오상원, 최영수/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이하 ‘결사곡3’) 9회에서는 결혼을 허락한 서반(문성호)의 아버지(한진희)가 이시은(전수경)과 이시은의 아이들 향기(전혜원), 우람(임한빈)을 만난 후 한결 표정이 밝아져 행복 회로를 돌리게 했다.
이어 사피영(박주미)과 결혼을 마음먹은 서동마(부배)는 지아(박서경)와의 만남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따 두 커플의 결혼 골인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전수경과 부배가 열연한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이 장면은 ‘10회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 포화되며 ‘뜨거운 감자’로 우뚝 섰던 상황. 극 중 아직 사피영과의 결혼을 허락받지 못한 서동마는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예비 형수 이시은을 따로 만나 “형에 대해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운을 뗀다.
이어 서동마는 심각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잡고, 이시은은 바짝 긴장해 위태로움을 자아내는 터. 더욱이 이야기를 하던 이시은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변하면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전수경과 부배는 ‘밀담 투샷’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촬영을 마친 두 배우는 이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궁금해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은을 향한 시청자들의 따끈한 반응에 늘 감동의 리액션을 날리는 전수경과 ‘후크동마’, ‘산타동마’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뜨거운 반응에 감사함을 전한 부배는 이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여러 의견을 내놓으며 캐릭터에 푹 빠진 면모를 보여 현장의 열기를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예고편을 통해 이 장면이 공개된 후 상상도 못 한 시청자들의 추측에 감탄했다”며 “4월 2일(토) 방송되는 ‘결사곡3’ 10회에서는 재혼도 초혼도 쉽지 않은 결혼, 그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담긴다.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나, 제작진 일부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향후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3주간 주 1회 토요일에만 방송된다. 또한, 이번 주 4월 2일(토) 방송부터 방송 시간도 밤 9시 10분으로 변경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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