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폐가 8채의 대변신에 의뢰인 김남길 역시 “제 집이 생긴 것처럼 기분이 좋다”고 감탄했다.
3일 방송된 MBC ‘라미란의 빈집살래2’에선 폐가가 아트 스테이로 대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문화 예술인을 위한 ‘비영리단체 길스토리 대표’이기도 한 배우 김남길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으로 더욱 어려워진 예술가들이 편하게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자, ‘빈집살래2’ 를 찾았던 바. 이날 방송에선 폐가 8채가 재탄생한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다 쓰러져가는 100년 가까운 세월을 견딘 폐가는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공간으로 완벽 탈바꿈했다. 앉아서 쉴 수 있는 툇마루와 고즈넉한 사색을 즐기고 예술가의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풍경까지 담아낸 창, 서까래를 그대로 살려 고전미가 느껴지면서도 깔끔한 생활공간까지, 폐가의 놀라운 변신에 김남길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남길은 “제 집이 새로 생긴 기분이 든다. 그 정도로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그는 “얼마만큼 바뀔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딱 와서 보니까 기본적인 콘셉트 자체가 단아하고 깔끔해서 보면서도 안정감이 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힐링을 부르는 아트 스테이의 직원숙소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라미란은 “우리 알바하러 가자”고 외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선 귀촌을 선택한 쌍둥이 가족을 위한 빈집의 놀라운 변신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라미란의 빈집살래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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