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웨이브(wavve)가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에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캐스팅을 확정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은 겉보기에는 연약해 보이는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타고난 두뇌와 분석력으로 학교 안팎의 폭력에 대항해가는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며 최고의 학원 액션물로 자리잡은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 연출을 맡아 약한 소년이 차별화된 방법으로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8부작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웰메이드 작품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 가운데, 다양한 작품으로 실력을 입증해온 대세 배우 3인방 박지훈, 최현욱, 홍경이 출연을 알렸다.
먼저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 역할을 맡는다. 연시은은 타고난 두뇌와 도구를 이용해 전략적이고 독창적인 싸움의 기술을 발전시켜 학교 안팎의 폭력을 제압해가는 인물로, 전에 없던 영웅의 탄생을 예고한다. 공부 외에는 관심이 없던 자발적 아웃사이더였지만 이를 계기로 수호, 범석과 얽히며 공부보다 중요한 존재가 생기는 변화를 맞는다.
‘연시은’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박지훈은 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연애혁명’,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등 다양한 장르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연기력을 성장시켜왔다. 이번에는 브레인을 이용한 차별화된 액션 연기까지 도전한다.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 역은 최현욱이 맡는다. 하나뿐인 할머니와 약속한 결석 없는 졸업 외에 학교 생활에는 큰 관심이 없던 인물이지만 시은, 범석을 만나며 함께 우정을 쌓아간다.
지난해 ‘모범택시’, ‘라켓소년단’으로 SBS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맹활약을 펼친 최현욱은 ‘약한영웅’으로 또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박지훈, 최현욱과 호흡을 맞추며 우정을 쌓아갈 ‘오범석’ 역은 영화 ‘결백’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드라마 ‘D.P.’, ‘홍천기’ 등을 통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홍경이 낙점됐다. ‘약한영웅’이 돼 가는 시은과 솔직, 시원한 수호를 동경하며 처음으로 강해지고 싶다는 열망을 품는 인물로,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흡입력 있게 연기할 홍경에 기대가 쏠린다.
웨이브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약한영웅’ 3인방의 캐스팅이 완료됐다”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 받고 있는 라이징 배우 박지훈, 최현욱, 홍경 세 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영웅과 차별화된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웨이브 독점 공개 예정인 ‘약한영웅’ 은 웨이브 오리지널 기획·개발 자회사인 스튜디오웨이브를 비롯해 플레이리스트, 쇼트케이크가 제작에 나선다. 원작사 재담미디어는 공동제작에 참여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마루기획, 골드메달리스트, 매니지먼트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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