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멤버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가 새 프로젝트 WSG워너비 제작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MSG워너비를 탄생시킨 유야호의 친척 유팔봉(유재석)은 “팔도 봉우리 정상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여성 보컬 그룹 WSG워너비를 함께 만들 재야의 기획사들을 찾았다.
안테나를 대표하는 유팔봉을 포함해, 미디어랩시소 엘레나 킴(김숙) 이사, 정준하의 야무진 엔터와 하하의 콴 엔터가 합병한 콴무진 등 3대 기획사는 손을 잡고 WSG워너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주 첫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시작되며 또 한 번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3대 기획사는 오직 목소리만으로 심사를 시작했고, 김혜수, 이성경, 김고은, 소피 마르소 등 가명의 참가자들이 등장해 각양각색 보컬 실력을 뽐냈다. 초반부터 ‘美친 가창력’, ‘美친 음색’을 자랑하는 참가자 라인업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음 회 예고 영상이 공개된 후 SNS, 커뮤니티에서는 참가자들의 정체를 추측하는 댓글과, 쟁쟁한 참가자들의 등장에 소름을 쏟아내는 반응이 이어졌다. “올해는 여성 보컬 그룹으로 가요계를 폭발시키자”, “모든 장르가 가능한 그룹이 나오겠는데?”, “거를 타선이 없다. 누구를 떨어뜨려야 하냐”, “MSG워너비와 WSG워너비가 연말 합동 공연하면 좋겠다”라며 댓글들이 올라왔다. 또 “이 사람은 ㅇㅇㅇ인 것 같다”라며 다양한 인물들이 거론되는 등 시청자 수사대의 댓글들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됐다.
‘놀면 뭐하니?’는 4월 2주 차 토요일 비드라마 TV화제성 부문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를 차지하며, 전주 대비 화제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2049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역시 토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WSG워너비 멤버를 뽑기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은 이제 시작이다. 4월 23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그 열기를 이어, 실력자들이 대거 쏟아지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 한 번 ‘美친 목소리’ 라인업을 예고하는 블라인드 오디션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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