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안성훈이 댄스 트롯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9일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선 준결승전 작곡가 신곡 미션이 펼쳐졌다. 119명으로 시작해 10명이 생존한 가운데 경연을 통해 톱7이 가려진다.
준결승전 첫 무대를 꾸민 박성온은 류선우 작곡가의 ‘사공’을 부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마스터 장윤정은 “타고난 감각의 소유자인 가수라고 생각한다. 정말 발전을 크게 할 수 있는 훌륭한 가수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무대는 송도현이 작곡팀 M.O.T의 ‘꾼’ 무대를 선보였다. 박선주는 “송도현 군 무대를 보면 안정감이 느껴진다. 송도현 군만 나오면 ‘잘할거야’라는 생각이 든다. 반복된 소절에도 본능적으로 리듬을 달리해서 부른다. 리듬의 신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고 극찬했다.
세 번째 무대는 안성훈이 꾸몄다. 블링블링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안성훈은 작곡팀 ‘풀블룸’의 ’싹가능‘ 무대를 꾸몄다. 안성훈은 “여기까지 온 만큼 안성훈의 결승진출이 싹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무대를 시작한 안성훈은 신나는 댄스 트롯의 매력과 흔들리지 않는 파워풀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흥폭발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다. 마스터들 역시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무대에 푹 빠진 반응을 보였다. 안성훈의 무대에 “너무 잘한다” “춤추면서 저런 고음하기 힘들어” “저건 말도 안 된다”라는 반응이 나왔다.
붐은 “얼굴은 교회 오빠의 착한 느낌인데 골반을 자유자재로 흔드는 반전 오빠다. 멀티로 싹 다 가능한 다재다능한 사람이다”라고 말했고 주영훈은 “이 노래는 남자버전 소찬휘의 ‘티어스’가 될 것 같다”라며 흥행을 예감했다.
장윤정은 “안성훈 노래는 진한 감성을 기대하는데 생각도 못한 노래를 하고 있는데 이런 노래도 된다. 근데 이거는 굉장한 보컬인거다. 안성훈 씨는 앞으로 어떤 장르든 하고 싶은 거 다해도 될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안성훈은 12명의 마스터 점수 중에 최고점 100점 최저점 93점을 받으며 높은 성적을 기록, TOP7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미스터트롯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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