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진기주가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비주얼 천재로 등극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진기주는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 중이다. 진기주가 연기하고 있는 ‘고슬해’는 정의감 넘치는 열혈 경찰이지만 그 속은 여리고 여려 눈물도 많은 소녀 같은 캐릭터. 진기주가 그려내는 고슬해는 매번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슬해의 매력에 디테일을 더해 작품 속에서 전혀 다른 비주얼로 완벽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것. 진기주가 아닌 고슬해는 상상할 수 없다는 평과 함께 진기주의 빈틈없는 매력은 작품에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진기주는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비주얼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경찰 모드 ON과 OFF의 갭 차이를 그려내는 패션과 헤어스타일의 변화 디테일은 진기주라는 모델을 타고 매력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이에 진기주가 그려낸 고슬해의 ON/OFF 확실한 매력들을 짚어봤다.
#ON1_빈틈없는 경찰 제복, 기럭지에 액션까지 갓벽
고슬해는 첫 등장부터 화려했다. 신고를 받고 달려간 카페에서 고슬해는 질끈 묶은 머리, 빈틈없는 경찰 제복을 그만의 우월한 기럭지로 소화하며 시선을 모았다. 업무 중 필요 이상의 신경을 쓰지 않도록 적당히 정돈해 자연스럽게 연출한 헤어스타일, 직업적 위엄을 보여주는 경찰 제복을 꼼꼼하게 챙겨 입은 연출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진심인 고슬해의 성격을 고스란히 내비쳤다. 이에 더해 두 여인의 싸움을 온몸으로 막아내는가 하면 소매치기범을 잡기 위해 전력으로 달리며, 마술쇼를 진행 중이던 차차웅(박해진 분)에게 거침없이 달려드는 모습의 열혈 경찰 고슬해는 진기주의 비주얼적인 매력이 더해져 완벽하게 탄생했고, 이에 더해 화려한 액션까지 선보여 극중 인물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ON2_고슬해만의 박력+입덕 부르는 인간미
고슬해는 만월살인마에게 아버지를 잃고 아버지의 친구 손에 자란 가슴 아픈 서사를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고슬해는 과거 상처 속에서 비틀린 인생을 살지 않고 도리어 아픈 과거를 풀어내기 위해 당당히 경찰이 됐다. 그래서인지 고슬해는 누구보다 인간미가 넘치며 정과 눈물이 넘친다. 맡은 사건은 최선을 다해 임하고 이웃사촌 한 명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전심으로 위하고 애쓰는 모습으로 초면인 사람도 무장해제 시키는 넉살과 대책 없는 비글미의 소유자 고슬해의 인간적인 매력은 입덕을 부르며 극중 이런 고슬해의 박력과 인간미를 발견하는 것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OFF1_편안한 일상복도 스타일리시하게
업무 OFF인 날, 휴무임에도 고슬해의 비주얼은 쉬지 않는다. 편안한 일상복, 홈웨어를 입어도 미모는 빛이 나고 스타일리시하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의상임에도 평소의 질끈 묶은 머리를 길게 풀어 연출했을 뿐인데 이 또한 패션의 디테일로 크게 한몫하고 있다. 또한 아버지 기일에 납골당을 방문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슈트 패션 또한 넘사벽 기럭지로 완벽 소화, 편안해 보이면서도 멋스러움으로 드라마 속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OFF2_눈호강 부르는 사랑스러운 비주얼
고슬해는 작품 중간중간 만화를 찢고 나온 ‘만찢녀’ 비주얼로 화제를 모았다. 특별히 차차웅의 마술쇼에 갑작스레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 고슬해는 인형 같은 미모로 사랑스러운 드레스들을 환상 비주얼과 함께 매력적으로 소화해 이를 본 드라마 팬들의 “한편의 디즈니 주인공 같다” “너무 사랑스럽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화면 가득 고슬해의 환한 미소가 가득 채워지면 순식간에 보는 이들은 무장해제된다.
진지함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연기와 이를 한껏 돋보이게 하는 비주얼의 향연으로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 중인 진기주. 완성형 배우로 언제나 독보적인 연기력에 더해진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전개에 몰입도는 물론 재미를 배가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진기주가 앞으로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사진=에프엘이엔티,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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