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의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치열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16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 3, 4화에서는 우정의 힘으로 야생 생활도 이겨낸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의 도시 복귀전이 펼쳐진다.
지난 주 첫 공개된 1, 2화에서 안소희와 강지구가 친구 한지연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연인이 되기로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모든 목표를 이루고 두메산골 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도시로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
한층 더 진해진 우정에 힘입어 ‘술꾼도시여자들 2’의 티저, 메인 예고, 하이라이트 클립 영상 조회수는 공개 첫 주인 현재 550만 뷰를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와 강북구(최시원 분)의 치열한 일상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자식같은 프로그램을 되찾은 안소희와 그녀를 기다리던 메인PD 강북구는 나란히 양손을 모으고 죄인처럼 서 있다.
안소희의 간절한 표정과 고개를 푹 숙인 강북구의 얼굴에는 고단함이 느껴진다.
한지연은 타이트한 요가 복장이 아닌 편안한 옷을 입은 채 미소를 띄고 있다. 산속 생활로 야생이 익숙해진 그녀는 기존의 요가 센터와는 상반된 분위기의 ‘자연주의 요가원’으로 이직했다.
10년 만에 새 직업을 찾은 강지구는 삼각김밥을 앞에 두고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어 사회생활이 쉽지 않음을 예감케 한다.
지친 표정으로 한 곳을 응시하고 있는 그녀와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종이(윤시윤 분)의 모습도 보인다. 지난 시즌 잠깐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두 사람의 시선 끝에 서로가 있을지 호기심이 끓어오른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 3, 4화는 16일 오후 4시 통해 공개된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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