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유재석이 이광수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만났던 추억을 소환했다.
16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선 지석진과 이광수가 출연해 유재석과 찐친 티키타카를 펼쳤다.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는 만나자마자 서로의 패션 지적이 난무하는 모습으로 찐친 바이브를 뽐냈다.
이날 지석진은 “광수가 어디에 막나가는 애가 아니다. 광수는 30은 줘야 움직이지?”라고 출연료에 대해 운을 뗐고 유재석은 “광수는 15에 맞췄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광수 역시 “한참 실랑이 하다가 겨우 15에 맞췄다”고 덧붙이기도. 이어 두 번째 출연하는 지석진은 “두 번째 출연료가 마카롱이었다”라고 덧붙이기도.
또한 공원 돗자리 토크 와중에 지나가던 학생들이 알아보자 유재석은 “친구들이 석진이 형을 잘 모른다”라고 말했고 지석진은 “니 얼굴이 강렬해서 그쪽으로 시선이 가는 거다. 우리 같은 훈남들한테는 시선이 잘 안온다. 망가진 애들한테 시선이 가는 거다”라고 주장,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광수의 패션을 또다시 언급하며 “네가 옷을 이렇게 입으니까 학생들이 바로바로 알아본다. 연예인인 거 못 알아볼까봐 티내는 거지?”라고 광수 몰이에 나서며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첫 만남에 대해서 유재석은 “석진이 형은 전부터 알았고 광수는 이제 ‘런닝맨’을 통해서 알게 됐지만 (그에 앞서) 광수는 ‘놀러와’게스트 나왔을 때 보고 ‘이 친구는 진짜 예능하면 잘할 것 같다’고 했는데 나중에 ‘런닝맨’에서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광수는 “‘놀러와’ 중간에 쉬는 시간에 유재석 형이 재미있게 잘했다고 이야기해주신 거 기억난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핑계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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