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명동사랑방’ 박하선이 연애 전에는 고수지만, 연애 후엔 하수가 된다고 깜짝 고백했다.
ENA 신규 예능 ‘명동사랑방’의 MC로 나선 박하선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다른 MC들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박하선은 “서장훈 씨는 그동안 앉아서 하는 예능만 같이 하다가 스탠딩 예능에서 만나니 키가 크셔서 새삼 신기하기도 했다. 또, 서장훈 씨만의 카리스마가 출연진들을 조금 더 진지하게 집중하게 해줬다“라고 서장훈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채정안 씨는 옆집 언니처럼 친절하고 털털하시고, 걸크러시 면모와 시원시원한 매력이 있었다. 언니 덕분에 더 빵빵 터지는 예능이 될 것 같다. 양세찬 씨는 한 살 차이 또래라 반갑고 통했다. 편한 옆집 오빠 같은 매력이 프로그램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연애 촉에 대해서는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박하선은 ”누가 누굴 좋아하는지 잘 보이고 저 역시도 잘 느꼈던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 받을 수 있도록 했던 건 고수에 가까운데, 막상 연애를 시작하면 밀당 같은 건 잘하지 못해서 하수에 가깝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 다 고수가 된다”라며 웃었다.
박하선은 “출연자분들이 귀엽고 순수하고 싱그러우면서도 매력이 많다. 그들의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다음 녹화가 빨리 오길 기다려질 만큼 현장이 재미있다. 꼭 한 번 챙겨 보시면 다른 연애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 단체 미팅 ‘명동사랑방’은 1월 27일(금)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제공 = ENA ‘명동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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