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를 좌절시킨 특별한 미션이 찾아온다.
3일 방송되는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4화에서는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빙하 호수에서 특별한 미션을 수행하며 청춘들의 여행을 위해 두 발뿐 아니라 온몸까지 바칠 계획이다.
앞서 ‘넷이 합쳐 12만보 걷기’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은 아침부터 스테이크를 섭취하며 피로를 달랬다. 다음 티켓팅 미션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후커밸리 트랙을 따라 걷다 보면 미션을 만날 수 있다는 제작진. 이에 ‘여보단’은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시작한다.
후커밸리 트래킹 코스는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래킹 코스다. 주지훈은 “여긴 진짜 와볼 만하다”라며 찬사를 보냈고, 하정우는 “어딘가 비현실적이다”라고 길 끝에 있는 거대한 빙하 호수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미션 티켓을 마주한 순간 돌변. 특히 티켓팅 미션을 읽어내려 가던 하정우는 차마 이 참담한(?) 소식을 감당하지 못하고 주저앉는가 하면 여행객들의 독특한 인증샷을 본 주지훈은 “합성 아니야?”라며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불꽃 남자 최민호가 가장 먼저 발을 벗고 나선다. 호기롭게 도전을 외친 최민호는 갑자기 빈틈을 드러내 주변은 황당해 했다. 여진구마저 이런 모습은 처음 봤다며 놀랐다고 해 열정맨 최민호의 유일한 약점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하정우 또한 고초를 겪는다. 그는 이 일을 돌이켜 “올해에 가장 비참하고 굴욕적인 모습”이라고 묘사했다고 해 공포의 빙하 호수에서 무슨 일이 있던 것일지, 하정우를 묵언수행하게 만든 사건의 실체가 궁금해진다.
멘붕의 늪에 빠진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미션을 마무리하고 무사히 컴백할 수 있을지는 3일 오후 4시에 방영되는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4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티빙 ‘두발로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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