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암 투병 중인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슈퍼맨에 돌아왔다’에서 깜짝 등장했다.
1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선 찐건나파블리와 젠-사유리가 만나 전통 문화 체험과 캠핑을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찐건나파블리와 젠 가족이 재회해 한국 전통 놀이 체험에 나섰다. 아이들은 풍물놀이 패가 되어 장구와 쟁 등 악기에 흠뻑 빠졌다. 이어 ‘탈춤수업’이 이어졌는데, 나은이는 탈을 쓴 채 고난도 동작인 달리기와 머리 흔들기를 가뿐히 소화해냈다.
이어 찐건나파블리와 젠 가족의 겨울 캠핑이 펼쳐졌다. 의젓한 누나 나은의 주도아래 아이들은 심부름을 해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의 성공적인 심부름 덕에 바비큐 파티도 푸짐해졌다. ‘고기 러버’ 건후는 쌈장 필수 지론으로 미식가다운 모습을 보였고, 진우는 고기를 먹으며 발을 동동 구르며 기쁨을 표현했다. 사유리는 “젠이 스스로 먹는 거 처음이에요”라며 젠의 ‘내손내입’ 먹방에 감격했다.
그런 가운데 찐건나블리의 엄마 ‘안나’가 사유리와의 영상통화로 등장했다. 박주호는 캠핑 도중에 안나의 전화가 걸려오자 꿀 떨어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안나는 사유리에게 “애들이랑 놀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사유리는 “젠에게 형제가 생긴 것 같아 재밌고, 딸 하나에 아들 둘 대단해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다음에 꼭 함께 보자는 약속을 했다. 암 투병 중인 안나는 다정한 엄마의 모습으로 등장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제이쓴과 홍현희의 아들 준범의 인생 첫 문화센터 입성기가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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