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펜트하우스’에서 열연했던 이지아가 또다시 잔혹한 복수극의 시작을 예고했다.
20일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측은 오는 3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복수의 화신 포스터’를 공개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지아는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완벽했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홍태라로 분한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은 홍태라의 처절한 복수의 시작을 알리며 이지아 표 액션 연기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공개된 포스터 속 분노와 슬픔이 담긴 눈물을 흘리며 동시에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홍태라의 모습은 거짓으로 참혹한 비극을 만든 세력을 향한 결연한 복수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홍태라 위로 보이는 ‘운명을 조작한 대가, 반드시 갚아줄게’라는 문구는 섬뜩한 진실이 드러난 후 목숨까지 내던지며 복수의 화신이 된 홍태라의 운명을 암시한다. 더불어 홍태라가 살의 가득한 차가운 눈빛으로 총을 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은 무엇인지 의문점을 남게 한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를 다룬 작품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흥행 메이커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전무후무한 복수극을 완성한다.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펼칠 시너지 역시 기대된다.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은 “양면적 인물들이 만들 반전과 서스펜스가 극적 재미를 선사한다”라면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강렬한 액션 등 화려한 볼거리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토) 오후 9시 10분에 처음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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