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SBS와 OTT 웨이브(Wavve)가 손 잡고 만든 ‘국가수사본부’가 오는 3월 공개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한 배정훈 PD가 웨이브와 의기투합해 만든 리얼한 경찰 수사 다큐멘터리 ‘국가수사본부’가 첫 선을 보인다. 지상파 PD와 OTT의 만남은 최근 방송가에서 ‘필승 조합’으로 꼽히고 있다. 좋은 기획에 OTT의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만나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낸다는 것.
배정훈 PD는 지난해 12월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쇼케이스에서 “실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은 시간과의 싸움이고 인내심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편성을 받아 제작하는 지상파 프로그램은 시간을 계속 할애할 수 없어 적당한 선에서 끊어야 해서 아쉬웠다. 이번에는 끝까지 기다렸고 마지막 결말까지 목격했고 카메라에 담았다. TV프로그램과는 차원이 달랐다”고 웨이브와 함께한 소감을 밝힌 바.
‘국가수사본부’는 OTT의 강점을 활용, 시청자들에게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지금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던 ‘국가수사본부’ 현장의 기록이 담겨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현장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7개 제작팀이 수개월 범죄의 생생한 민낯을 담아낸 ‘국가수사본부’는 3월 3일부터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웨이브(Wav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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