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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아침마다 아내가 ‘얼굴 치워라’ 해”…12년차 현실 부부

정윤정 에디터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배우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에 대해 “고추냉이 같이 싸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2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배우 진선규와 성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선규와 성유빈은 영화 ‘카운트’에서 함께 주연을 맡았다. ‘카운트’는 복싱 금메달리스트였던 고교 체육교사 시헌이 오합지졸 제자를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담았다.

진선규는 복싱 선수 출신 시헌 역을 맡았으며 성유빈은 타고난 실력을 갖췄지만 승부 조작으로 억울하게 패한 뒤 복싱의 꿈을 접은 윤우 역을 맡았다.

진선규는 이날 아내 박보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배우 박보경과 지난 2011년 결혼해 올해 결혼 12주년을 맞았다.

진선규는 “연기는 괜찮은데 아직 화보 촬영은 어색하다”라며 “아내는 잘하더라. 처음 본 색다른 모습이 찍혀 있더라. ‘나보다 훨씬 잘하는구나’ 다시 한번 느낀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고수임 같은 싸한 느낌이다. 어렸을 때부터 ‘고추냉이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여보 일어났어?’라고 물어보면 ‘얼굴 치워’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진선규는 8년 살던 집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진선규는 “‘8년 동안 깊고 돈독하게 지냈구나’ 느꼈다”라며 “이사하는 날 아랫집 분들도 인사 오셨더라. 너무 울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감사하다고 메시지를 남겼는데 일일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해서 또 한 번 집에서 울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집으로 이사 와 주위 분들 아랫집, 윗집 인사도 드리고 1층부터 28층까지 저희 동에 떡을 다 돌렸다. 앞으로 잘 지낼 것 같고 기대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지난 2004년 연극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로 데뷔한 이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출연하면서 드라마, 영화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오랜 기간 무명 생활을 하던 그는 지난 2017년 제38회 쳥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았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진선규는 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돈이 없는 상태로 결혼했다는 그는 “카드가 정지된 적도 있고 집에 쌀이 없어서 쌀을 받아온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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